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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후기 한모금

맥북 거치대 [고정형], 스톤힐 CLS-01

by Hanmogeum 2020. 3. 15.
하나 더 산 맥북 거치대

맥북 거치대를 하나 더 사게 되었다.
전에 알리에서 산 접이식 거치대도 나쁘지 않지만, 사용하다 보니 단점도 보였다.

지금 애플 마우스와 키보드를 맥북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하다보니 높이가 좀 더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좀 더 높은 고정형 거치대를 또 구매했다.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거치대가 있었고,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이 엘라고의 L2 가 가장 유명했다.
디자인만 조금 다른 L4 제품도 나쁘지 않았다.

 

엘라고 L2 / 엘라고 L4

 

두 제품이 거치하는 방식은 동일하고 디자인만 다른 제품이다.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고 깔끔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다른 제품에 비해 2배는 되는 듯.

검색하다보니, 엘라고만큼 전문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디자인의 거치대가 몇 개 보였다.

 

애니클리어 AP-2 / 스톤힐 CLS-01

 

이 두 제품이다. 디자인만 보면 엘라고의 거치대와 크게 다를게 없다.
아니 뭐 똑같다고 보면 된다. 브랜드만 다를 뿐.. 가격차이가 있으니 마감이나 소재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애니클리어 AP-2 제품은 27,000원 대
스톤힐 CLS-01 제품은 21,000원 대
엘라고 제품에 비하면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요즘 자주 구매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위와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 있었지만,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크게 차이가 없었다.
알리에서 구매하면 배송이 최소 2주는 걸리니...

그래서 애니클리어와 스톤힐 제품 중에 고민을 했다.
두 제품의 상세페이지와 후기를 보아도 크게 다른점은 없는 것 같았다. 디자인이며 높이도 비슷하다.
구매력이나 후기는 애니클리어 AP-2 가 훨씬 많았지만, 내 생각엔 두 제품의 큰 차이는 없다고 판단하고 조금 더 저렴한 스톤힐 제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스톤힐 제품이다. 실버/티타늄 두 가지 색상이 있었고, 난 티타늄 색상을 구매했다.
생각보다 많이 진하지 않고 내가 쓰고 있는 맥북 스그와 아주 찰떡이다.
상판은 노트북을 고정할 수 있는 고무패킹이 위아래 가장자리로 4군데에 있고, 하판은 거치하면 돌릴 수 있는 회전형 판이 달려 있다.
상판에 열이 배출 될 수 있는 구멍이 없다. 맥북의 경우 열 배출구가 힌지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후면은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가격이 좀 높은 거치대의 경우, 케이블 구멍에 실리콘이 장착되어 있다.
이놈은 없다.

 

 

맥북을 올려보았다. 13인치 맥북이 잘 거치된다.

 

 

맥북 스그와 색상이 잘 맞고 거치도 잘 되어 만족한다. 가격이 저렴해 마감이 좋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제품 마감도 준수한 편이고 배송 중에 상처가 생기거나 흠집이 발생하진 않았다.

 

 

거치대가 높으니 공간활용도 되고 아주 만족한 구매가 되었다.
비어 있는 공간에 키보드를 넣으니 책상도 넓어지고 보기에도 좋다.

바이퍼럭스, 엘라고 등 유명한 브랜드의 좋은 거치대도 많이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좀 더 저렴한 제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도 있지만, 가격은 저렴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 제품도 많이 있다.

맥북 거치대로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