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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후기 한모금

에어팟프로 구매 후기(feat.에어팟 1세대)

by Hanmogeum 2020. 5. 27.
에어팟프로도 샀다!!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에어팟프로를 구매했다.
잘 사용하고 있긴 했지만, 원래 오픈형이 귀에 잘 맞지 않았고 노이즈 캔슬링도 사용해보고 싶었다.

에어팟프로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출시가 32만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오픈마켓에서 최저가 25~26만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쿠폰 적립금까지 영끌해서 24만원 초반대에 구매했다.

구성품은 단촐하다. 에어팟프로와 케이블.
케이블은 C타입 라이트닝용 케이블이다. 난감하다.
대부분이 USB A타입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을텐데..아이폰과 다른 케이블이라니..
기존 케이블을 사용하면 되니 상관없긴 하다.

에어팟 1세대와는 생김새가 조금 다르게 가로로 긴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전면에 충전 라이트, 후면에 페어링 버튼이 위치 하고 있다.

노이즈 캔슬링 때문인지 꽤나 머리가 크다.
에어팟 1,2세대 보다는 콩나물의 길이는 짦아졌지만, 오픈형에서 커널형으로 바뀌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되면서
머리부분이 꽤나 두꺼워졌다.

이어폰 팁을 분리 해 보았는데, 마감은 매우 좋고 실리콘 팁임에도 불구하고 이어폰 헤드와 팁의 체결이 꽤나 견고하다.
이런 깔끔한 마감은 애플이 정말 잘하는 것 같다.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1세대를 비교해 보았다.
케이스 형태도 바뀌었고 유닛을 넣는 형태도 바뀌었다.
둘 다 직사각형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에어팟 프로가 좀 넙대대하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유닛을 비교해보면, 많이 다른걸 볼 수 있다.
키가 작아지고 뚱뚱해졌다.
그래도 에어팟프로가 더 좋아졌다.

음질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오픈형에서 커널형으로 바뀌면서 외부소음이 많이 줄어들었고, 노캔 기능을 켜면 외부에서는 정말 소음이 많이 차단된다.
오픈형보다 커널형이 귀에 잘 맞는 나같은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에어팟프로 라이트가 나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가격이 얼마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노캔기능이 없는 것을 생각해보면,
현재 정가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에어팟프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